시골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얇은 검은색 플라스틱 모종판이 아닌 아주 고급스러운 모종판을 30개 구매했다. 그러나 사놓기만 하고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미루고만 있던 작업을 시작했다. 이 특별한 모종판은 도시인들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기성품이지만 잡초를 키우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이라서 샀다. 실내에서 물을 줘도 바닥으로 흐르지 않도록 예쁜 초록색 물받이가 있고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밸브가 달린 투명 뚜껑도 있다. 물론 모종판도 뿌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다. 하나의 모종판에는 12개의 모종을 심을 수 있는 구멍이 나 있고 총 30개가 있으니 360개의 모종을 심을 수 있는 작지 않은 크기다.
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잡초가 무성한 아로니아 밭에 군데군데 놓았다. 사진 속 모종판 위치는 집중적으로 몰려있어서 나중에 바꿔줬으며 내가 키워서 수확한 잡초 씨앗도 뿌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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