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업실 창가에서 자라는 "어저귀" 옆 "소리쟁이"를 잘랐다. (위 사진 오른쪽이 어저귀, 왼쪽이 소리쟁이다.) 자르면서 녀석에게 붙어있는 벌레들도 같이 촬영했다. "어저귀"는 지난번에 큰 정전 작업을 했음에도 무사히 잘 자라고 있다.
오늘 오전에 가시리 김작가님께 다녀왔다. 8월 [신사옥]에서 전시할 <잡초 재배를 위한 가구 Prototype 2>와 9월 [대안공간 루프]에서 보일 <환삼덩굴의 야외 나들이를 위한 접이식 가구>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했다. 결과적으로 제주시 화북 공단에 있는 가구 만드는 작가님을 소개해주셨고 이번 주 목요일에 그분이 운영하는 목공방을 다녀올 생각이다. 그리고 환삼덩굴을 위한 접이식 가구는 김작가님이 직접 제작하기로 해서 일단 큰 걱정은 덜었다. 문제는 개인전에 들어갈 잡초 화분을 위한 선반인데, 목공방에 가면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.
(의욕과 의지는 넘치는데 재정이 바닥이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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